긴 생각 짧은 메모

새롭게 바라보기...

맑은생각 2011. 10. 11. 19:55
느린 엘리베이터 때문에 분통을 터뜨리는 고객을 어떻게 달랠 것인가? 빠른 엘리베이터로 교체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투자비 플러스 몇 달간의 공사기간이 필요하다. 이 문제로 빌딩주인은 골머리를 앓았다. 이 얘기를 들은 청소부는 간단히 문제를 해결했다. 엘리베이터 안에 큰 거울을 달아놓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을 보느라 엘리베이터가 느리다는 사실을 잊게 된 것이다.

1960년대 높이뛰기 선수들은 모두 앞으로 바를 넘었다. 코치들은 예외 없이 "정면을 보면서 바를 향해 머리로 돌진하라"고 가르쳤다. 선수가 자신이 떨어질 곳을 보면서 도움닫기를 하면 심리적으로 안정될 뿐 아니라 뛰어오던 탄력을 이용해 높이 뛰어오를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딕 포스베리란 젊은이가 이런 상식을 비웃고 몸을 비틀어 등으로 바를 넘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시사주간지 타임지 조차 "유사 이래 가장 웃기는 방법"이라며 혹평했다. 

모든 사람이 그를 비웃었다. 심지어 공식대회에서 이런 방법을 인정하면 안 된다는 소리마저 나왔다. 그러나 포스베리는 온갖 비웃음을 견디면서 배면 도약법을 지킨 끝에 1968년 멕시코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동안 자신을 비웃었던 사람들에게 한 방 먹인 것이다. 그 후 육상계는 그의 배면도약법을 "포스베리법"으로 공식화해 그의 이름을 청사에 새겼으며 현재는 모든 높이뛰기 선수들이 배면도약방식으로 바를 넘고 있다. 

- 한스컨설팅 한근태 소장 : 머니투데이 [사람&경영] 칼럼 : 새롭게 바라보기 중에서... [원문링크]


반복되는 일상에 쳇바퀴처럼 돌다보면,
우리는 한가지 방식에 길들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 방식이 아니면 왠지 불안하고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다른 방향으로 새로운 방법으로 바라본다면 오히려 문제는 쉽게 풀리기도 하는데...
그래서 가끔은 세상을 엉뚱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익숙하지 않은 일에 도전하는 일들이 필요한 것 같다.
창의력이 중요한 경쟁력인 시대이다.

- 맑은생각 -